노후 준비,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? 특히 국민연금, 다들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. 하지만 걱정 마세요! 오늘, 부자들도 놓치지 않는 국민연금 활용법, 그 '꿀팁'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 단순히 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, 바로 '납부 기간'을 늘리는 방법입니다.
▶ "단 1년이라도 늘려라!" 왜 그럴까요?
국민연금을 늘리려면 매달 납입한 보험료 자체가 커지거나 가입 기간을 길게 해야 합니다. 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급의 9%(회사 4.5%, 개인 4.5%)로 정해져 있죠. 결국, 수령금을 불리기에는 가입기간 연장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20년이 넘으면 이후 1년씩 증가할 때마다 연금액이 연간 0.5%씩 증가하는 놀라운 특징이 있습니다.
전문가들은 “가입액보다 가입기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라”고 강조합니다. 예를 들어 올해 가입 기준으로 9만원을 20년간 납입하면 월 40만1410원을 받는데, 이는 18만원을 10년간 넣을 때 금액(25만2580원)보다 훨씬 많습니다. 총 납입액이 같더라도 매달 15만원이나 더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. 20년간 연금 수령을 가정해보면 그 격차는 무려 3500만원으로 더 크게 벌어집니다.
▶ 받은 돈 반납?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보세요!
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‘반환일시금 반납’ 제도입니다. 과거 직장을 퇴직하면서 받았던 연금 보험료, 잊고 계셨나요? 반환일시금에 소정의 이자를 더해 반납하면 그 기간만큼 연금 가입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오래전에 지급받은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일수록 무조건 반납하는 게 유리합니다. 그 이유는 바로 과거의 높은 소득대체율을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.
소득대체율이란? 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 연금수령액 비율을 말합니다. 과거 70%에 달했던 소득대체율이 현재는 40%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에, 과거 가입 기간을 복원하면 연금수령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.
* 꿀팁: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반환일시금 지급액을 확인하고 신청하세요. 콜센터를 통해 반납 이점과 정확한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▶ 국민연금 공백 메우기: 추납 활용법
국민연금에 한 번이라도 가입한 적이 있다면 추납 제도를 활용하여 납입 기간을 빠짐없이 채우세요. 실직, 폐업, 경력 단절 등으로 국민연금 최소 가입 기간인 10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, 추후 납부를 통해 가입 기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.
▶ 퇴직 후 전략: 임의계속가입 활용하기
가성비 있게 연금을 늘리고 싶다면 퇴직 후 임의계속가입을 고려해보세요. 퇴직 후에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가입자가 9만~53만1000원 사이에서 보험료를 정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. 부담 없이 납입 금액을 최대한 줄이면서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▶ 숨겨진 보너스: 출산 & 군복무 크레딧
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는 ‘군 복무 추납’도 놓치지 마세요! 군 복무 기간의 6개월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포함시켜주는 ‘군 크레딧’에 추납까지 더하면 2년이 넘는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. 만일 월급 300만원 가입자가 군 복무 2년을 추납한다면 20년 수령시 2.2배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.
* 정부 지원 확대: 앞으로 군복무 크레딧을 전체 군 복무 기간으로 늘리고, 출산 크레딧은 첫째 자녀부터 12개월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입니다.